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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zz./jazz.string

- Adrienne Hindmarsh ('14 Jazz Moods (Digital Album))

 

 

 

 

 

Adrienne Hindmarsh ('14 Jazz Moods (Digital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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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태생의 여성 싱어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에드리언 힌드마쉬의 5년만의 신작 앨범 [Jazz Moods]

뉴질랜드 태생의 여성 싱어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에드리언 힌드마쉬(Adrienne Hindmarsh)는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유니크한 보이스, 그리고 재즈 오르간 연주의 전설로 추앙받는 지미 스미스(jimmy Smith)를 연상케 하는 정교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라인더 연주로 모국인 뉴질랜드와 캐나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과 앨범 발매를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뮤지션이다.

가족 모두가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풍요로운 음악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캐나다에 체류중이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하몬드 오르간 연주를 접하게 되고 곧 C3 하몬드 오르간을 구해 본국인 뉴질랜드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지미 스미스와 조이 드 프란체스코 등 여러 거장들의 연주를 접하며 독학으로 하몬드 오르간을 마스터해 나간 그녀는 뉴질랜드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크고 작은 클럽과 다양한 페스티벌를 통해 라이브 경험을 쌓아나갔으며 2008년에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재즈의 본고장인 뉴욕으로 이주하게 된다. 뉴욕,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오하이오 등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미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재즈와 포크, 가스펠 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자와 관객들과의 만남은 에드리언의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매주 새로운 연주자들과 미국 전역을 오가는 투어를 지속하고 있다.

2014년 발표된 그녀의 신작 [Jazz Moods]는 2009년 발표된 그녀의 첫 트리오 앨범 [Blue Skies]에 이은 두번째 리더작으로 에드리언의 동생이자 스윙 기타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는 조쉬 힌드마쉬(Josh Hindmarsh)가 전작에 이어 참여하였으며 영롱히 빛나는 하몬드 오르간과 수수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솔리드 바디 기타 특유의 매끈한 톤 위로 흐르는 에드리언의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내는 ‘Besame Mucho’, ‘Fly me to the Moon’, ‘Girl From Ipanema’, ‘Sway’, ‘Sunny’ 등 팝 음악사의 빛나는 명곡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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