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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c. /performance into

(음악회&공연) Boston Symphony Orchestra

 

 

 

 

 

Boston Symphony Orchestra

 

 

기간 .2020.02.06(목) 

시간 .20:00   

장소 .콘서트홀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20 분

장르 .클래식

가격 .R석 35만원 / S석 25만원 / A석 18만원 / B석 12만원 / C석 7만원 
주최 .(주)빈체로

문의 .02-599-5743

 

 

[프로그램]   
 
바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프로필]
 
지휘자 | 안드리스 넬손스 Andris Nelsons


보스턴 심포니의 음악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안드리스 넬손스는 세계적인 두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스턴 심포니와 함께 수차례 그래미 상을 수상하며 가장 유명하고 혁신적인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14/15 시즌 BSO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넬손스는 이번 2019/20 시즌, 서울과 타이페이, 홍콩 그리고 상하이를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카네기홀의 “미국의 위대한 오케스트라들(Great American Orchestras)” 기획 무대에 서기도 하는 BSO는 이번 시즌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제 3막을 연주할 예정이다. 2018년 2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음악감독으로 재임한 후 넬손스와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9년 5월과 6월에 일본과 중국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 BBC 프롬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루체른 페스티벌을 포함해 빈 음악협회에서의 유럽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2019년 10월과 11월에는 넬손스와 보스턴 심포니, 그리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기념적인 합동 프로젝트가 준비된다. 보스턴 심포니 홀에서 총 3번의 조인트 공연이 성사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많은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넬손스는 세계적으로 수만명에게 중계되는 2020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무대에 서는데 이후에도 빈 필하모닉과 함께 무지크페라인 홀에서 빈 필하모닉과 베토벤 탄생 250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을 연주한다. 필하모니 드 파리 홀, 뮌헨 필하모니 암 가스타이그 홀, 그리고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홀에서 투어공연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의 정기적인 공연으로 유럽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코벤트 가든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정기적으로 초청받는 등 커리어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안드리스 넬손스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독점 아티스트도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는데, 특히 넬손스와 BSO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과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을 녹음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음반은 쇼스타코비치 사이클의 네 번째 음반이며 2019년 2월에 출시되었다. 이들의 쇼스타코비치 사이클 첫 세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인 베스트 엔지니어링 앨범, 클래식 부문에서 세 번째로 추가되는 최고의 오케스트레이션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넬손스와 도이치 그라모폰은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루크너 교향곡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는데, 독특하게도 바그너의 관현악 작품들과 프로그래밍 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과 함께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음반은 2019년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1978년 리가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넬손스는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주자로 처음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으며, 이후 지휘를 공부한 후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2008-2015), 독일 헤르포르트 북서독일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2006-2009),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2003-2007)을 지내며 지휘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피아노 | 예핌 브론프만 Yefim Bronfman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며 존경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예핌 브론프만은 뛰어난 테크닉, 파워 그리고 표현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지휘자, 리사이틀 시리즈로부터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9 시즌에 브론프만은 마에스트로 유리 테미르카노프의 80세 생일을 맞이해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의 유럽 투어로 시즌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스칸디나비아 투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쾰른 방송교향악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미국에서는 클리블랜드,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올랐으며 리사이틀은 뉴욕 카네기 홀, 버클리, 스탠포드, 아스펜, 마드리드, 제네바, 쾰른, 라이프치히, 뮌헨, 베를린, 나폴리, 로마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했고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와도 함께 투어했다.
 
브론프만은 정기적으로 수많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다니엘 바렌보임,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세묜 비치코프, 리카르도 샤이,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구스타보 두다멜, 샤를 뒤투아, 다니엘레 가티, 발레리 게르기예프, 앨런 길버트, 마리스 얀손스,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제임스 레바인,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안드리스 넬손스, 야니크 네제 세갱, 사이먼 래틀 경, 에사 페카 살로넨, 얍 판 츠베덴, 프란츠 벨저 뫼스트, 데이비드 진먼 등이 있다. 여름에는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실내악 연주를 통해서도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연했는데 이는 핀커스 주커만, 마르타 아르헤리치, 막달레나 코제나, 안네 소피 무터, 엠마누엘 파후드를 포함하고 있다.
 
1989년 카네기 홀과 1993년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열린 리사이틀 데뷔 무대 이후 브론프만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연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1991년에는 러시아에서 아이작 스턴과 함께 리사이틀을 여러 차례 연주했는데, 이는 그가 15세에 이스라엘로 이주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무대에서 연주한 프로젝트였으며 같은 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상인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로부터 장 김벨 레인 상을 수상했다.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등 장르 불문하고 음반 녹음에 힘써온 브론프만은 여섯 차례나 그래미 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7년에는 에사 페카 살로넨/LA필하모닉과 녹음한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1-3번 모음집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수많은 음반을 발매했는데, 엠마누엘 악스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와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주빈 메타/이스라엘 필하모닉과 함께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 주커만 챔버 플레이어스와 함께 녹음한 슈베르트와 모차르트 음반, 그리고 디즈니 환타지아 2000 사운드트랙이 있다. 최근에는 뉴욕 필하모닉에서 의뢰해 다 카포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마그누스 린드베르크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음반이 있는데, 이는 앨런 길버트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고 2014년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 또한, 마리스 얀손스/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007/08 시즌에 카네기 홀의 퍼스펙티브 아티스트로 임명되어 활동하면서 발매한 리사이틀 음반 < Perspectives >, 데이비드 진먼/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작업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과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와 함께 연주한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이 아르테 노바/BMG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오케스트라 | 보스턴 심포니 Boston Symphony Orchestra

 

138번째 시즌을 맞이한 보스턴 심포니(Boston Symphony Orchestra, 이하 BSO)는 남북전쟁 참전용사이자 사업가, 그리고 자선가였던 헨리 리 히긴슨이 자신의 고향인 보스턴에 위대한 오케스트라를 설립하고자 했던 꿈을 실현시키며 1881년 보스턴에서 첫 개막공연을 열었다. 오늘날의 BSO는 보스턴과 탱글우드에서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터넷, 라디오, 텔레비전, 교육 프로그램, 녹음, 투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BSO는 고전 레퍼토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현대 작곡가들에게 작품 의뢰도 맡기고 있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탱글우드 여름 페스티벌 또한 BSO가 책임지고 있는데, 이 페스티벌을 통해 BSO 유스 콘서트, 보스턴 지역 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오케스트라는 미래의 클래식 관객들에게 나아가고 있다. 탱글우드 시즌 동안에는 탱글우드 뮤직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은 젊은 음악가들이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BSO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보스턴 심포니 챔버 플레이어스는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또한 보다 가벼운 음악으로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996년에 개설된 BSO 홈페이지(bso.org)는 연간 약 7백만 명이 이용할 만큼 미국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중 방문자 수가 가장 높은 웹사이트이며,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와 같은 여러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활동을 활발히 알리고 있다. BSO는 주변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와 헌신에 힘쓰고자 교육 및 사회 관련 프로그램들을 실행함으로써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심포니홀과 탱글우드에서도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884년까지 지휘자로 활동했던 게오르그 헨셀의 지휘 아래 1881년 10월 22일 첫 무대를 가졌다. BSO는 거의 20년동안 이동하지 않고 보스턴 심포니 홀에서 공연을 해왔는데,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콘서트홀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00년 10월 15일에 개관했다. 독일 태생의 헨셀은 빌헬름 케리케, 아서 니키시, 에밀 파우르, 맥스 피들러을 계승했으며, 전설적인 칼 머크가 재임하던 1906-08년과 1912-18년 절정에 달했다. 1915년에 BS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파나마-태평양 국제박람회에서 13번의 콘서트를 열면서 최초의 대륙 횡단 여행을 했다. 1918년 지휘자로 활동한 앙리 라보는 1년 후 피에르 몬테우스에 의해 계승되었다. 이러한 임명은 러시아 태생인 세르게 쿠세비츠키의 재임 기간(1924-49년)에도 프랑스인 교육을 받은 많은 음악가들이 고용되면서 프랑스 전통의 시작을 알렸다.
 
1936년 쿠세비츠키의 지휘로 BSO는 버크셔주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그와 단원들은 그로부터 일년 후 탱글우드 주에서 여름에 주기적으로 공연을 가진다. 쿠세비츠키는 `음악가를 위한 정직한 학교`라는 히긴슨 소령의 꿈을 열정적으로 실현하려 했으며, 1940년 버크셔 음악 센터(현재의 탱글우드 음악 센터)가 설립되면서 그 꿈이 마침내 실현되었다.
 
BSO의 첫번째 국제 투어를 이끈 샤를 뮌슈의 뒤를 이었던 지휘자인 쿠세비츠키는 1949년 현대작곡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프랑스 음악 레퍼토리에 대한 개척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지휘자였다. 1956년, BSO는 샤를 뮌슈의 지휘 아래, 소비에트 연방에서 공연하는 첫 미국 오케스트라가 되었고 1962년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음악감독으로 취임, 그 후 1969년 윌리엄 스타인버그가 그 뒤를 이었다. 오자와 세이지는 1973년 BSO의 13번째 음악감독이 되었다. 1979년, BSO는 오자와 세이지의 지휘 아래 관계 정상화 후 중국 본토에서 투어를 돈 첫 번째 미국 오케스트라가 되기도 했다. BSO는 마에스트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와 함께 보스턴, 뉴욕 그리고 탱글우드, 유럽 투어를 비롯한 수많은 레코딩을 함께한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있는데, 하이팅크는 1995년 BSO의 수석 객원지휘자가 되었고, 2004년 명예 지휘자가 되었다. 1972-72년까지는 마이클 틸슨 토마스, 1972-1984년까지는 콜린 데이비스 경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직을 맡았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는 제임스 레바인이 BSO의 첫 번째 미국인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레바인은 BSO의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의 자체 음반 레이블인 BSO 클래식을 통해 미국의 주요 작곡가들로부터 작곡된 신작들을 선보였으며, 탱글우드 음악 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다수의 유럽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BSO를 이끌기도 했다. 2013년 5월 젊은 라트비아 태생의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가 차기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며 BSO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4/15시즌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지 1년 만에 다시 복귀했다. 2016-17년 영국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토마스 아데스가 2021년 여름까지 BSO의 첫 번째 아티스틱 파트너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