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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기간 ;2020.03.12(목) 

시간 ;19:30   

장소 ;콘서트홀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50 분

장르 ;오페라

가격 ;R석 15만원 / S석 12만원 / A석 9만원 / B석 6만원 / C석 3만원
 
주최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월드프리미어 XI - 예술의전당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지난 2013년부터 제작해온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는 클래식 음악 전용홀인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극을 이끌어가는 오페라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2020년에 선보일 콘서트 오페라는 도니제티의 대표작 중 하나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입니다. 비극적 사랑을 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도니제티 특유의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이 만나 벨칸토 오페라의 최고봉을 이루고 있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초연 이후 수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해외 메이저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벨칸토 오페라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에벨리노 피도와 세계 최고의 루치아로 정평이 나 있는 소프라노 제시카 프랫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연을 합니다. 또한 도니제티가 처음 작곡했던 오리지널 악보를 사용하여 유명한 ‘광란의 아리아’에서 글래스 하모니카라는 매우 특이한 악기의 신비로운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최정상의 성악가들의 화려하고도 격정적인 기교, 소름 돋는 연기를 통해 예술의전당만의 유일무이한 콘서트 오페라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지휘 : 에벨리노 피도 Evelino Pido
연출 : 메리 번바움 Mary Birnbaum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출연>
Lucia_소프라노 제시카 프랫 Jessica Pratt 
Edgardo_테너 정호윤 Ho-Yoon Chung
Enrico_바리톤 제커리 넬슨 Zachary Nelson  
Raimondo_베이스 전승현 Attila Jun  
Arturo_테너 김범진   
Alisa_메조 소프라노 박혜연  
Normanno_테너 박용명 
 
 
[프로그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프로필]

    
루치아_소프라노 제시카 프랫 Jessica Pratt-----


영국에서 출생하여 호주에서 성장한 소프라노 제시카 프랫은 이탈리아에서 소프라노 레나타 스코토와 지휘자 지안루이지 젤메티에게서 수학한 후 현재는 로마에서 렐라 쿠베를리에게 배우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반짝이는 음색, 자유롭고 편안한 고음, 순발력 있는 콜로라투라, 서정적 기품”을 갖춘 것으로 호평했으며, 벨칸토의 어려운 레퍼토리를 가장 잘 해석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바르셀로나 대극장, 취리히 오페라,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빈국립오페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등에서 다니엘 오렌, 넬로 산티, 켄트 나가노, 콜린 데이비스 경, 자코모 사그리판티,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카를로 리치, 로베르토 아바도, 웨인 마샬,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의 지휘자와 함께 공연했다.
2020년 초에 스페인 오비에도 오페라에서 자코모 사그리판티 지휘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을 하기로 되어 있는 것을 비롯, 최근에는 베이루트 샹트 페스티벌에서 벨칸토 오페라 갈라 콘서트, 파리 라 센느 뮈지칼에서 로시니의 <글로리아 미사>, 툴루즈 카피톨 극장에서 리사이틀, 마르세유 오페라에서 벨리니의 <청교도>, 빌바오 오페라에서 리카르도 프리차 지휘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보르도 오페라에서 <호프만의 이야기>, 페사로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콘서트와 로시니의 <데메트리오와 폴리비오>, 로베르토 아바도 지휘로 발렌시아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스 팔마스에서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빈첸조 스칼레라 반주로 리사이틀, 팔레르모의 마시모 극장에서 리사이틀,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갈라 콘서트, 함부크르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밤의 여왕 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개 이상 다양한 배역을 레퍼토리로 갖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루치아 역으로 1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 아미나 역, <청교도> 엘비라 역 등이 있다. 페사로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 자주 초청될 정도로 로시니 레퍼토리도 잘 알려져 있다. <세미라미데>, <아르미다>, <보르고냐의 아델레이데>의 타이틀 롤,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오텔로>의 데스데모나 역, 베로나 아레나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로지나 역 등 로시니 작품 중 12개 역할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제시카에게 특히 잘 맞는 작곡가는 도니제티로, 그의 오페라 <무대의 관습과 불편함>에서 프리마 돈나 역으로 라 스칼라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에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로 다시 이 무대에 섰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도 공연했다. 그 외의 도니제티 작품으로는 라스 팔마스 오페라에서 <연대의 딸>, 빌바오 오페라에서 <돈 파스콸레>,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사랑의 묘약>, 피렌체 오페라에서 <영국의 로스몬다> 등 도니제티의 새로운 오페라를 레퍼토리로 선보이기도 했다. 베르가모 도니제티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도니제티의 <케닐워스의 성>은 DVD로도 발매되었다.
음반으로는 로시니의 <오텔로>, 바카이의 <메시나의 신부>, 도니제티의 <영국의 로스몬다>, 베르디의 <조반나 다르코> 등이 있으며, 낙소스 레이블의 <벨칸토 오페라의 황금기>에도 참여했다. DVD/Blu-Ray로는 이트리아 음악축제 <조반나 다르코>,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 <보르고냐의 아델레이드>, <바빌로니아의 키로스>, <팔미라의 아우렐리아노>, 2012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신년음악회, 베르가모 도니제티 페스티벌 <영국의 로스몬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무대의 관습과 불편함> 등이 있다. 2016년 Opus Arte에서 첫 솔로 앨범 “세레나데”를 발매했다. 또한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DVD와 파비오 루이지 지휘로 피렌체 오페라 및 합창단과 함께 한 벨칸토 광란의 장면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에드가르도_테너 정호윤 Ho-Yoon Chung----


테너 정호윤은 서울대 음악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음대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체코 부르노 국립 콘서바토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2000년 제1회 국립오페라콩쿠르 대상, 2001년 벨기에 왕립 베르비에 국제성악콩쿠르 대상, 2003년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3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의 솔리스트로 전격 발탁되었으며 2006년부터는 세계 3대 최고 오페라 극장 중 하나로 불리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전속가수로 발탁되어 비엔나 국립오페라에 한국인 테너 처음으로 <리골레토>의 주역 만토바 공작 역으로 데뷔하였다. 특히 2007년 동 극장에서 공연한 <라 보엠>의 로돌포 역과 <마농>의 데 그리외 기사 역으로 호평을 받아 현지 언론의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이후 런던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이탈리아 볼로냐, 베로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오페라,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아테네 그리스 국립오페라,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 스위스 베른 극장, 폴란드 바르샤바극장, 이스라엘 텔 아비브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라 보엠>의 로돌포, <마농>의 데 그리외 기사, <사랑의묘약>의 네모리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파우스트>의 파우스트, <팔스타프>의 펜톤,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가면 무도회>의 구스타보,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역 외 다수주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계 오페라 스타인 에리나 가란차 와 유럽 순회 공연과, 빈필, NDR, 도이치 라디오 심포니, 리옹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등 세계적인 단체들과 협연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와 <사랑의 묘약>, <카르멘>, <팔스타프>,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를 공연하였고, 소프라노 조수미와 전국 순회 연주와,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을 받아 활동하였으며, 대구오페라축제, 대전예술의전당 오페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바로크 합주단, 부천필하모닉, 인천시향, 원주시향 등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엔리코_바리톤 재커리 넬슨 Zachary Nelson-----


재커리 넬슨은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에서 출생했으며, 풍성하고 힘이 넘치는 음색, 오페라 무대에서 극적이면서 코믹한 배역을 잘 소화하는 것으로 호평받는 바리톤이다.
이번 시즌에는 뉴 올리언즈 오페라에 <카르멘> 에스카미요 역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시카고 오페라 극장에서 <에베레스트> 더그 역, 포트워스 오페라에서 <라 보엠> 마르첼로 역을 맡게 된다. 또한, <투란도트> 핑 역으로 팜 비치 오페라 무대로 돌아간다. 2020 여름 시즌에는 디모인 메트로 오페라에서 <스위니 토드> 주인공 역을 맡는다.
2018-2019 하이라이트로는 리처드 존스의 <라 보엠> 마르첼로 역으로 시카고 리릭 오페라 무대에 다시 서게 되며, <돈 조반니> 레포렐로 역으로 팜 비치 오페라 데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알마비바 백작 역으로 애리조나 오페라 데뷔, <라 보엠> 마르첼로 역으로 산타페 오페라에서 5번 째 시즌을 맞는다.
2017-2018 시즌은 소프라노 레아 크로체토, 피아니스트 마크 마커엄과 함께하는 리사이틀 공연으로 시작한다. <투란도트> 핑 역으로 시카고 리릭 오페라 무대에 다시 서며, <피가로의 결혼> 주인공 역으로 드레스덴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선다. 또한, <사랑의 묘약> 벨코레 역으로 피츠버그 오페라에 데뷔할 예정이고, 천상의 보이스(Voices of the Ascension)와 함께 한 블로흐의 <거룩한 예배(Sacred Service)>에서 바리톤 솔로를 맡게 된다.
2016-2017 시즌에는  <라인의 황금>의 도너 역,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엔리코 역(커버)으로 시즌에는 시카로 리릭 오페라 데뷔를 했고, <카르멘> 에스카미요 역으로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에 데뷔하였다. 또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엔리코 역으로 산타페 오페라에서 4번째 시즌을 맞았다.
2015-2016 시즌에는 <피가로의 결혼>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로 돌아왔다. 교토, 도쿄, 나고야에서는 세이지 오자와 뮤직 아카데미와 함께 <박쥐>의 팔케 박사 역으로 출연했고, <카르멘> 에스카미요 역으로 잘츠부르크 주립극장, 팜 비치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으며, 같은 역으로 캐나다 오페라 극단과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2014-2015 시즌에는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투어 중 바레인 마나마에서 <피가로의 결혼> 주인공역을 맡았다. 드미트리 체르니아코프가 연출한 <돈 조반니>에서 마제토 역으로 캐나다 오페라 극단에 데뷔했다. <시몬 보카네그라> 파올로 역, <카르멘> 에스카미요 역 데뷔를 했으며,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에서 <코지 판 투테> 굴리엘모 역, <사랑의 묘약> 벨코레 역, <라 보엠> 마르첼로 역, <피가로의 결혼>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 역을 공연했다.
2013-2014 시즌에는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에 입단하여 새로운 연출의 <코지 판 투테> 굴리엘모 역 외 다수의 배역을 맡았으며 로랑 펠리의 <돈 파스콸레>에서 말라테스타 역으로 산타페 오페라 무대에 다시 서기도 했다.
그 외 주요 공연으로는 산타페 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의 피가로 역, 버지니아 리릭 오페라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제르몽 역, 산타페 오페라에서 <토스카>의 안젤로티 역 및 <아라벨라>의 만드리카 역(커버), 뉴욕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아드리아나 르크부뵈르>의 퀴노 역, 글리머글라스 오페라에서 <토스카>의 샤로네 역, 뉴욕 페스티벌 오브 송에서 스티븐 블라이어의 “킬러 B” 솔로 역 등이 있다.
넬슨은 필라델피아 성악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사랑의 묘약>의 벨코레 역, <가면무도회> 의 레나토 역, <팔스타프>의 타이틀 롤, <외투>의 미켈레 역, <돈키호테>의 산초 판자 역, <아라벨라>의 만드리카 역, <펠리아스와 멜리장드>의 고로 역, <돈 조반니>의 마제토 역 등 다양한 역할로 열연한 바 있다. 넬슨은 또한 워싱턴 DC 아메리카 카톨릭 대학을 졸업했다.
2012 조지 런던 재단의 『조지 런던 어워드』, 2012 오페라 인덱스 콩쿠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2012 리더크란츠 재단 콩쿠르 (일반 오페라 부문), 2012 리치아 알바네제-푸치니 재단 콩쿠르, 2011 제르다 리스너 콩쿠르 2위, 2011 줄리오 가리 재단 콩쿠르, 2011 로렌 재커리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지휘_에벨리노 피도 Evelino Pido-----


에벨리노 피도는 이탈리아, 프랑스 레퍼토리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눈부신 커리어를 쌓으면서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최고의 연주자, 음악감독, 오케스트라 등과 뛰어난 작품을 선보였다. 2019/20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빈국립오페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무대로 돌아가 파리 국립 오페라 프로덕션의 <돈 파스콸레>를 선보이며, 뉴 재팬 필하모닉 및 사본린나 오페라 축제 데뷔 등이 있다. 최근 주요 공연으로는 <리골레토>를 선보였던 라 스칼라 극장 데뷔, 2017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의 <라 보엠> 및 <연대의 딸> 공연,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청교도>, 리옹 오페라 <젤미라>, 라 모네 극장과 협연한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빈국립오페라 <안나 볼레나> 및 <돈 파스콸레>,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라 트라비아타>,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리골레토>, 부에노스 아이레스 콜론 극장 <라 트라비아타>, 파리 국립 오페라 <토스카> 및 <돈 파스콸레>,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이탈리아의 터키인>, 제네바 대극장 <라 왈리>, 발렌시아 오페라 하우스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출연한 <시몬 보카네그라> 등이 있다. 에벨리노 피도는 벨리니의 음악을 가장 잘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아, 많은 음악인들의 로망인 “황금 벨리니”상을 수상하였다. 음반으로는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와 작업한 프랑스 아리아, 리옹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Decca),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로시니 서곡, 나탈리 드세이와 <몽유병의 여인> (EMI Virgin Classics) 등이 있다. <몽유병의 여인>은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오페라 작품 최고의 음반으로 호평받고 있다.
 
연출_메리 번바움 Mary Birnbaum----


메리 번바움은 새롭게 연출한 <라 보엠>으로 산타페 오페라 극장의 2019년 여름 시즌의 막을 올렸다. 라보엠을 여성 음악감독이 지휘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뉴욕타임즈 비평가 앤서니 토마지니는 그녀의 작품 연출이 “본능적이고 압도적” (<루크레티아의 능욕>, 줄리어드 오페라 센터)이며 “진정한 통찰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무대”(<클래식 스타일>, 카네기 홀)라고 평가했다. 메리 번바움은 대만(<오텔로>), 중미 (<사랑의 묘약>, <라보엠>, 코스타리카 국립극장, 과테말라 예술극장), 호주, 이스라엘, 미국 (오페라 필라델피아, 시애틀 오페라, 오페라 컬럼부스, 버지니아 아트 페스티벌(켑트), 오하이 페스티벌, 보스턴 바로크)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런던 오페라 홀랜드 파크, 마르세이유 오페라 극장에서 <디도와 아에네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페라 매거진의 조지 루미스는 메리 번바움이 줄리아드에서 선보인 <예브게니 오네긴>을 “섬세한 연출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평가했으며, 휴스턴 프레스는 그녀의 <헨젤과 그레텔>을 “정말 놀라운 작품. 오페라단의 가장 완벽한 공연. 진정한 음악감독의 발견””이라고 호평했다. 메리 번바움은 현재 줄리아드에서 오페라 연구 프로그램 최고연주자 석사과정 협력연출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드 컬리지 및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린드만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성악과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기도 했다.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파리 에콜 자끄 르꼬끄에서 신체연극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