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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쓴다는 것/케빈 니퍼트 著

글을 쓴다는 것/케빈 니퍼트 著
(삶의 의미를 더하는 작가의 말)

 

 

 

 

 

책소개------


『글을 쓴다는 것: 삶의 의미를 더하는 작가의 말』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 트루먼 카포티, 앤 라이트, 스티븐 킹, 마크 트웨인, 무라카미 하루키, 줌파 라히리, 워튼 이디스, 벨 훅스, 록산 게이, 닉 혼비, 로베르토 볼라뇨, 레이 브래드버리, 폴 서루,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도로시 파커 등 소설가, 에세이스트, 저널리스트, 학자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0여 작가들이 말하는 언어의 기쁨과 한계, 작가로서의 성장통, 작업법 등 글쓰기에 대한 지혜와 영감의 문장들을 수집한 책이다. 작가지망생, 독서가, 글쓰기와 언어의 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자신만의 삶에 소중한 의미를 더하는 한 문장을 새롭게 발견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著 : 케빈 니퍼트 (Kevin Lippert)

작가이자 편집자.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학(과학기술사)으로 학사학위를,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쓰고 엮은 책으로 『워 플랜 레드(War Plan Red)』, 『발명가의 말(The Inventor Says)』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문인부터 촉망받는 신예 작가까지,
소설가, 에세이스트, 저널리스트, 문법학자, 교사들이 전하는
언어의 기쁨과 한계, 작가로서의 성장통, 작업법 등등……
글쓰기의 즐거움과 도전에 대한 지혜와 영감의 문장들!

형용사와 부사를 놓고 논쟁하는
헨리 제임스와 마크 트웨인,
원고를 수정하는 문제로 옥신각신하는
찰스 부코스키와 비벌리 클리어리,
글쓰기의 도덕적 측면을 토론하는
제이디 스미스와 치누아 아체베,
독자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단합하는 조나단 에임스와 재키 콜린스,
……

작가란 무엇일까?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작가지망생, 독서가, 글쓰기와 작가들의 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아포리즘 도서가 나왔다. 바로, 소소하고도 특별한 하루하루의 일상에 의미를 더하는 책 『글을 쓴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 트루먼 카포티, 앤 라이트, 스티븐 킹, 마크 트웨인, 무라카미 하루키, 줌파 라히리, 워튼 이디스, 벨 훅스, 록산 게이, 이민진, 이창래, 가즈오 이시구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닉 혼비, J. K. 롤링,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로베르토 볼라뇨, 커트 보네거트, 레이 브래드버리, 폴 서루,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마거릿 애트우드, 오르한 파묵, 이안 플레밍, 하 진, 도로시 파커 등 소설가, 에세이스트, 저널리스트, 학자 등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0여 명의 작가들이 말하는 언어의 기쁨과 한계, 작가로서의 성장통, 작업법 등등 글쓰기에 대한 지혜와 영감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이 책을 엮은 케빈 니퍼트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책이나 기사, 인터뷰, 웹사이트, 강의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이 말하거나 작가들에게 하는 조언들에서 명언을 발견하고, 검증하며,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과정에 공을 들여 이 책을 완성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말에 공통된 맥락이 있다. 좋은 작업 공간의 중요성, 성실한 작업 스케줄, 인내, 훌륭한 편집자의 필요성, 그리고 넓게 읽기, 자주 읽기, 주의 깊게 읽기 같은 독서의 일반적인 (또한 절대적인)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이 작은 책을 펼쳐볼 수 있기를. 부디 이 책을 읽으며 당신의 삶을 북돋우고 즐겁게 만들어줄 생각들을 발견하길 바란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의 우리말 번역은 작가이자 서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금정연이 맡았다. 무엇보다 그는 책 속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고유한 개성이 인용글 하나하나에서도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번역 작업에 임했다. 또한 스스로도 글을 쓰는 사람이기에 한국어판 특별 서문과 옮긴이의 글을 통해 작가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소소하고도 특별한 팁을 전한다.

“흔히 글쓰기에 정답은 없다고 한다. 그 말은 맞다. 하지만 글을 쓰는 우리는 무심결에 정답을 찾게 된다. 답이 없는 일을 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늘 불안하고, 자꾸만 머뭇거리게 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것이 내 책장에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을 위한 칸이 따로 있는 이유다. 물론 그곳에도 정답은 없다. 작가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저마다의 방법들이 있을 뿐이다. 더는 아무것도 쓰지 못할 것 같은 기분에 시달릴 때면 나는 문제의 글쓰기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 앞에 선다. 이 책 저 책 꺼내 아무 페이지나 펼쳐본다. 정답이 아닌, 어떤 힌트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것은 늘 도움이 된다. 최소한 한숨 돌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다른 각도에서 글쓰기로 진입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로는.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책장을 단 한 권으로 압축한 책이다. 물론 수많은 디테일들이 생략됐지만, 그렇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남은 책장을 당신이 원하는 책으로 채우면 된다!”

물론 이 책은 실용서가 아니지만, 글을 쓰는 삶의 기쁨과 슬픔에서 무엇이 픽션을 효과적으로 만드는지에 대한 논쟁과 언어 다루기의 시학과 역학까지 글쓰기를 다루는 책들을 조망하며 전체적이고 커다란 그림을 그려준다. 글쓰기와 언어의 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만의 삶에 소중한 의미를 더하는 한 문장을 새롭게 발견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