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lassic. /classic.II

[LP]Hilary Hahn/Collection of violin performances(2021)

Einojuhani Rautavaara, Sergei Prokofiev, Ernest Chausson 작곡/

Hilary Hahn 연주/Mikko Franck 지휘

파리 - 쇼숑: 시곡 /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라우타바라: 세레나데

 

 

 

* 힐러리 한/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미코 프랑크

 

지휘자 미코 프랑크와 함께 핀란드 작곡가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던 힐러리 한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상주 연주자 활동을 준비하면서 라우타바라에게 두번째 바이올린 협주곡을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2016년 작곡가가 세상을 떠나면서 멀어지는 듯 했던 계획은 그의 아내를 통해 전해 받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의 미완성 악보를 통해 그 꿈이 실현 된다.
라우타바라의 제자인 칼레비 아호가 오케스트라 파트를 완성한 [2개의 세레나데]가 바로 그것으로, 쇼숑의 [시곡]과 파리에서 초연된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함께 담았다.

 

Disc1

A1 Chausson: Poeme for Violin and Orchestra, Op. 25 - 1. Andantino - Andante assai

B1 Chausson: Poeme for Violin and Orchestra, Op. 25 - 2. Scherzo. Vivacissimo

B2 Chausson: Poeme for Violin and Orchestra, Op. 25 - 3. Moderato - Allegro moderato - Moderato - Piu tranquillo

Disc2

C1 Prokofiev: Violin Concerto No.1 in D, Op.19

D1 Rautavaara : Two Serenades Dedicated to Hilary Hahn - No. 1. Serenade pour mon amour. Moderato (Two Serenades Dedicated to Hilary Hahn)

D2 No. 2. Serenade pour la vie. Andante assai; Agitato (Two Serenades Dedicated to Hilary Hahn)

 

 

 

 

 

 

Ernest Chausson(에르네스트 쇼숑 1855.1.20~1899.6.10)

 

파리 시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작곡가다. '프랑키스트'의 주요 멤버로서 국민음악협회의 창립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던 쇼숑은 프랑크의 순수절대 음악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독자적인 색채를 만들어 나갔는데, 그의 악풍(樂風)은 감각적으로 날카롭고, 우수에 찬 것이 많으며 또 자연에 대한 세련된 감수성이 넘쳐 있다. 음은 선명하고 아릅다고 정서는 청순하여 깊은 감동을 주는데, 가극, 피아노곡, 가곡, 교향곡 등 모든 분야의 작품 중,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곡》(詩曲)은 특히 유명하다.

 

[시곡]
바이올린 곡 가운데 악장 중심의 협주곡과 같은 대곡을 제외하고 예술적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베토벤의 '로망스'와 함께 오늘날까지도 즐겨 연주되고 있는《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곡 작품번호 25》은 에르네스트 쇼송의 대표작이다. 작곡가의 우수와 정열, 그리고 신비스러운 꿈에 가득찬 서정적인 가락의 여음이 청중의 마음을 끌어 놓아 주지 않는다.

[특징]
?이 시곡의 특징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1번 사장조 작품번호 40》, 《제2번 바장조 작품번호 50》처럼 솔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와 협주 형식으로 되어 있으나 협주곡처럼 각기 일정한 형식을 지니는 다악장형태가 아닌 단형식의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분류되는데 있다. 따라서 그만큼 바이올린 독주자의 기량이 돋보이고 중요시되는 곡이다. 쇼숑의 이 시곡은 독특하면서도 교묘한 교양적인 주법과 강한 정열, 깊은 우수를 바탕으로 한 시대적 감정이 적절히 배합된 근대 바이올린곡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곡의 구성]

1896년에 완성되어 그 당시 유명한 바이올린의 명수였던 이자이에게 바쳐지고 있는데, 자유로운 형식 속에 아름다운 균형이 세련된 감각으로 전해진다.

?이 시곡은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다.--

 

1. '렌토 에 미소테리오조'는 느리고 신비스러운 서주에 뒤이어 명상적이고 맑은 제1테마를 독주 바이올린 카덴차 풍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 두 번째의 '아니마토'는 6박자로 전개되면서 솔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와 총주로 활달하고 강렬한 제2주제가 나타나는데 정열적이며 명랑한 이 부분은 클라이막스로 나아간다.

 

3. 세 번째 부분인 '포크 렌토 알레그로'는 번민하면서 때로는 꿈을 꾸듯, 때로는 진지한 정열로서 여러가지 모양의 조바꿈이 선보인다.

 

4. 네 번째는 '템포 프리모'로서 처음 템포로 제1주제에 의한 종결부로 들어가는데, 일단 고조된 후 서정적인 정취를 자아내면서 여리게 끝나고 있다.

 

■ Sergei Sergeevich Prokofiev(프로코피예프. 1891년 ~ 1953년)

 

1891년 4월 23일, 러시아의 에카테리노슬라브에서 태어났다. 6세의 어린 나이로 행진곡 · 왈츠 · 론도를 작곡했고, 9세 때에는 어린이들의 놀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3막 6장의 가극 「거인」을 만들어 여름 별장에서 가족과 함께 상연했다. 얼마 후 글리에르를 스승으로 하여 피아노를 배웠으며, 1902년 11세 때에 12개의 피아노 소곡을 만들었다. 성장해서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하여, 림스키코르사코프와 리아도프에게 작곡법을, 에시포프에게 피아노주법을, 체레프닌에게 지휘법을 배웠는데, 1910년에 피아노협주곡으로 루빈시타인상(賞)을 받았으며, 1914년에 졸업했다. 1918년, 러시아 혁명을 피해 그는 시베리아와 일본을 거쳐 외국으로 망명했다.

미국에 건너간 그는 가극 「세 개의 오린지에의 사랑」을 작곡하여, 1921년 스스로 지휘를 하여 상연하였다. 이듬해 22년에는 파리에 가서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단에 참가했는데, 파리에서는 많은 곡을 만드는 데 전념했다. 또 귀국 후에 쓴 「키제 중위」와 「제2 바이올린협주곡」은 소련의 신예술 운동에 참여한 대표적 작품이다. 그러나 만년에는 부르조아적 음악이라는 비판을 받아 한 때 제1선에서 물러났으나, 다시 복귀했는데, 그는 1953년 3월 4일에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D major, Op.19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

 

이 협주곡은 1917년에 완성, 23년 10월 8일 파리에서 다뤼에 의해서 초연되었다. 그의 많은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짧은 협주곡이며, 슬라브 민족 정신의 정열과 환희, 그리고 무엇보다도 곡이 빚어내는 시적 정취는, 문득 심오한 매력이 되어 듣는 이에게 다가온다.

 

제1악장 Andantino.
제2악장 Scherzo-Vivacissimo.
제3악장 Moderato-Allegro moderato.

 

Einojuhani Rautavaara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 1928 - 2016)

 

Sibelus 이후 최상의평가를 받고 있는 핀랜드 작곡가 중의 한 사람.초기에는 Neo Romantism,중기에는 Neo classical 음악을 거쳐 1970년 이후에는 Post modernism에 열중하였다.

 

p.s

힐러리 한의 음원은 누구보다 사고싶은 음원이다..

LP로 나와서 호기심이 더 가긴하지만..

 

아직 판매미정이라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