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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의 법칙

 

 

 

 

몰입의 법칙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이 책은 제대로 몰입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는 간단한 성공 법칙으로 '창조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몰입의 기술'을 제안한다.
본문에서는 이를 '미치는 기술'로도 표현한다. 여기서 '미친다'는 말은 '미친 듯이 몰입한다'는 의미이다.
몰입력은 초능력과 달리 누구나 가지고 있고,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평범한 능력이다.

저자는 미친 듯이 몰입해야만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인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미친 듯이 몰입해야만 일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1장에서는 몰입의 원리와 성공을 가르는 1% 영감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 2장부터 4장까지는 여러 실전 트레이닝을 전한다.

성공의 양대산맥인 자신감과 자아 이미지를 살펴본 후, 무엇에 몰입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훈련방법을 제시한다.
목표를 이용한 영감몰입법, 뇌과학을 이용한 영감몰입법, 자율훈련 AT와 결합한 영감몰입법 등을 소개한다.
영감몰입을 생활화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영감몰입시 주의해야 할 점도 짚어준다.

우리는 모두 미치고 싶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히 변치 않을 성공 법칙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시대를 뛰어넘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성공 법칙이 바로 우리 곁에 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선조들도 '미치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 없다'라는 의미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았는가.

이는 우리말에 '미치다'라는 말이 미칠 광(狂)과 미칠 급(及)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미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 가지에 깊이 파고들어 그 무엇인가에 완전히 빠지는 몰아지경(沒我之境),

즉 몰입(沒入)과 같은 말이다.
결국 한 가지에 미치는 것―몰입이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 강력한 힘이다.
앤디 그로브 인텔사 회장에게 기자가 물었다.
"무한경쟁 시장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습니까?"
"간단합니다. 일에 미친 사람만이 살아남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미치고 싶어 한다. 미쳐야 아이디어가 나오고, 미쳐야 크리에이티브가 나오고, 미쳐야 남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비록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전력이 열세일지라도 상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해낼 수 있고,
어떤 놀라움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미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미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세상의 많은 '미친' 성공인들을 보면 무언가 그들만의 법칙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미치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의 갈림길이 있다.


필자 자신도 몰입의 법칙을 알기 전에는 일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사람들은 천재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 열정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줄 알고 그들을 부러워했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일을 놀이처럼 할 수가 있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뇌 속에서 해답을 찾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만든다.
몰입할 때 뇌의 보상체제는 뇌의 칭찬 사탕인 도파민 분비를 통하여, 1차적 보상으로 말할 수 없는 즐거움과 쾌감을 준다.
이렇게 뇌가 충분한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원리와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미친 듯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의 명상가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는 몰입의 순간이 얼마나 황홀했던지 그것은 '우주적인 오르가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우주적인 오르가즘'을 한번 느끼기만 하면 그 만족감과 황홀감에 취해 마치 중독된 사람처럼 일과 업무에 몰입하고,
연구에 도취하게 된다. 그러면 2차적 보상인 성공과 성취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열매일 뿐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