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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c. /classic.III

♠ Satie (일러스트 by Jose Correa) :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아트 클래식 '에릭 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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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아트 클래식 ‘Satie’
유럽 최고 화가들에 의해 소환된 클래식의 전설 고급양장본(2CD)
그림 Jose Correa (p.3 ~ p.24)
‘짐노페디’, ‘그노시엔느’, ‘나는 너를 원해’ 포함 에릭 사티의 대표곡 수록

이 음반은 근대 작곡가 에릭 사티의 대표곡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호세 꼬레아’의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반이다.

시대를 초월한 천재 작곡가 에릭 사티
에릭 사티는 낭만주의나 인상주의에 반대하여 감정의 표출을 절제한 채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음악을 만들어 낸 작곡가다. 이 음반에서는 ‘짐노페디’, ‘그노시엔느’ 등 널리 알려진 곡 외에도 ‘임종 전의 사색’, 굵은 나무인형의 스케치와 애교’ 등과 같이 기이한 표제가 붙은 작품들도 감상해 볼 수 있다. 언뜻 간단하게 들리는 음악이지만 그의 작품에서는 성스러움과 익살, 풍자가 공존한다. 또한 그는 신고전주의를 표방했던 ‘프랑스 6인조’ 의 정신적 지주였는데, 바로 이 6인조의 멤버였던 프란시스 풀랑크와 조르주 오리크가 연주한 에릭 사티를 본 음반에서 들어볼 수 있다.

호세 꼬레아의 탁월한 일러스트
음반에 포함된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은 호세 꼬레아는 1950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 출신인 부모를 따라 어렸을 때 파리로 온 그는 18세에 첫 전시회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책과 잡지의 삽화, 작가들의 초상화를 작업했다. 현재 파리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 런던, 베를린, 오사카 등 전 세계에서 전시회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반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에릭 사티의 작품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사티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는 호세 꼬레아의 일러스트는 이 음반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 그는 수채화의 강렬한 색채와 색연필의 질감, 그로테스크한 묘사를 이용해 기괴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사티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음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 음반의 가장 큰 특징이다.

CD1 전설의 해석
영웅적인 천국의 문 전주곡, 짐노페디 1번, 사라방드 2번, 그노시엔느 3번, 임종 전의 사색, 자동적인 묘사, 굵은 나무인형의 스케치와 애교, 유작 전주곡 / 프란시스 풀랑크(피아노) [1956, 파리]
4Hands 피아노 버전의 파라드(발레곡) / 조르주 오리크(피아노), 프란시스 풀랑크(피아노) [1937, 파리]
관현악 버전의 파라드(발레곡) /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이고르 마케비치(지휘) [1954, 런던]
나는 너를 원해 / 장 위너(피아노) [1926, 런던]
청동상, 다페네오, 모자 장수 / 피에르 베르낙(바리톤), 프란시스 풀랑크(피아노) [1950, 뉴욕]

CD2 전설의 해석
교향적 극작품 소크라테스 / 파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르네 라이보비츠(지휘) [1952, 파리]
가난한 자의 미사 / 마릴리 메이슨(오르간), 데이빗 란돌프(합창단 지휘) [1951, 파리]
배 모양을 한 세 개의 왈츠 / 조르주 오리크(피아노), 프란시스 풀랑크(피아노) [1937, 파리]
다페네오 / 줄리엣 그레코(노래), 미셸 르그랑 오케스트라 [1954]


 


르네 라이보비츠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지휘자로, 음악 학자이면서 작곡가이기도 하다.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1930년부터 1933년에 걸쳐 베를린과 빈에서는 쇤베르크와 베베른을 사사했으며, 1933년에는 파리에서 라벨에게 관현악법을 배웠다.

1937년 프랑스 국립방송관현악단의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 앙상블을 조직하여 지휘자로서 데뷔하였다. 1947년에는 국제 실내악 음악제를 창립하고 신 빈 악파의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하였다. 이 시기에는 『12음 음악 입문』, 『쇤베르크와 그 악파』등의 이론서를 썼으며, 또 12음에 의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여 '12음 음악의 사도'라고 불렸다.

지휘자로서의 레퍼토리는 광범위하여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오페라를 포함하여 LP 초기부터 정력적인 녹음 활동을 하였고, 조형 감각이 풍부한 명쾌하고 현대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쇤베르크의 [달에 흘린 피에로]의 첫 LP 음반(미국 다이얼)과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전곡, 베를리오즈의 [렐리오], 사티의 [소크라테스], 포레의 [레퀴엔], 모차르트의 [차이데] 등의 진귀한 것부터, 로시니 서곡집까지 여러 회사에서 녹음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 음악에의 길 - 바흐에서 쇤베르크까지』, 『오페라사』, 『쇤베르크』등 지금도 읽히고 있는 것이 많다.

레코드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민등산의 하룻밤]과 [카르멘] 모음곡과 그 밖의 명곡집(모두 RCA)이 겨우 현역 음반으로 남아 있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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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풀랑크 프랑스의 작곡가, 피아노 연주자.
프랑스 6인조(Groupe des Six 또는 Les Six) 가운데 한 명.


 


 



  • CD 1
  • 01. Prelude De La ‘Porte Heroique Du Ciel' 3'46 - Francis Poulenc
  • 02. Gymnopedie No1 2'33
  • 03. Sarabande No2 3'55
  • 04. Gnossienne No3 2'06
  • 05. Avant-Dernieres Pensees - Idylle 1'00
  • 06. Aubade 1'31
  • 07. Meditation 0'51
  • 08. Descriptions Automatiques - Sur Un Vaisseau 1'31
  • 09. Sur Une Lanterne 1'31
  • 10. Sur Un Casque 0'45
  • 11. Croquis Et Agaceries D'Un Gros Bonhomme En Bois - Tyrolienne Turque 2'01
  • 12. Danse Maigre 1'34
  • 13. Prelude Posthume 3'40
  • 14. Parade, Ballet Version Pour Piano A 4 Mains 11'19 - Georges Auric Et Francis Poulenc
  • 15. Parade, Ballet 13'24 - Philharmonia Orchestra, Igor Markevitch
  • 16. Je Te Veux, Valse 3'25 - Jean Wiener, Piano
  • 17. La Statue De Bronze (Leon-Paul Fargue) 1'43
  • 18. Dapheneo (M. God) 1'10
  • 19. Le Chapelier (Rene Chalupt) 1'04 - Pierre Bernac, Francis Poulenc


  • CD 2
  • 01. Socrate, Drame Symphonique En 3 Parties, Avec Voix - Portrait De Socrate (Le Banquet) 7’10
  • 02. Les Bords De L’Ilissus 7’21
  • 03. Mort De Socrate 17’40 - Orchestre Philharmonique De Paris, Rene Leibowitz
  • 04. Messe Des Pauvres - Kyrie Eleison 5’54
  • 05. Priere Des Orgues 3’09
  • 06. Commune Qui Mundi Nefa 7’01
  • 07. Chant Ecclesi Astique 1’34
  • 08. Priere Pour Les Voyageurs Et Les Marins En Danger De Mort 0,49
  • 09. Piere Pour Le Salut De Mon Ame - Marilyn Mason
  • 10. Deux Des Trois Morceaux En Forme De Poires 3’50 - Georges Auric, Francis Poulenc
  • 11. Dapheneo (M. God) - Juliette Greco, Michel Legrand Et Son Orches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