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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ic. /classic.III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著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著 책소개---- “음악은 내가 무조건적으로 경탄을 바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유일한 예술이다.” ─헤르만 헤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한 작가이자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 그가 기록한 음악 단상을 모은 책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가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음악은 헤세의 문학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이 헤세의 작품 면면에 흐르고 있는 음악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애정에 부응해 헤세와 음악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최초의 프로젝트다. 이 책을 기획한 헤르만 헤세 전문 편집자 폴커 미헬스는 헤세가 젊은 시절부터 세.. 더보기
-사색과 기억 예술과 인생에 대하여/Richard Strauss 著 사색과 기억 예술과 인생에 대하여 /Richard Strauss 著 책소개---- 근대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예술과 인생에 대한 성찰 “빰- 빰- 빰~ 쿵쾅 쿵쾅 쿵쾅” 찬란한 금관에 이어 장엄한 타악이 뒤따른다. 달 너머 지구가, 태양이 떠오른다. 곧이어 초기 인류가 등장하여 도구를 집어 든다. 역사의 시작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의 첫 장면이다. 모두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 명장면에서 되풀이하여 흐르는 음악이 바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니체의 주제를 따라 작곡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96)의 들머리이다. 독일 후기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186.. 더보기
- 야생 숲의 노트 / 시미언 피즈 체니著 야생 숲의 노트 / 시미언 피즈 체니著 책소개---- “새들은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훌륭한 예술가다. 귀가 있는 자로 하여금 이 음악을 듣게 하라.” _ 세계 최초로 새소리를 악보로 옮긴 한 음악가의 기록 이 책은 자연을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19세기 미국 음악가 시미언 피즈 체니Simeon Pease Cheney(1818~1890)의 『야생 숲의 노트Wood Notes Wild: Notations of Bird Music』(1892)를 옮긴 것이다.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 도셋에서 오랫동안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한 체니는 서른 번의 여름을 숲에서 보내면서 뉴잉글랜드에 서식하고 있던 새들을 관찰하여 그들의 노랫소리를 악보로 담아냈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독특한 책과 저자의 존재가 국내.. 더보기
-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Julius Berger 著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Julius Berger 著 책소개---- 시 쓰는 첼리스트가 전하는 삶과 가까운 예술 이름으로만 알려져 있던 첼리스트가 마침내 ‘얼굴’을 드러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나 비발디의 첼로 소나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녹음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은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의 책이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음악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인생과 만남, 음악에 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시집이기도 하고 공들여 촬영한 이슬들의 이미지가 담긴 사진집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지금까지의 그의 음악 인생을 담담하고 소박하게 풀어낸 수필집이기도 하다. 첼리스트가 시인, 사진작가, 수필가가 된 것이다. 왜 이 저명한 첼리스트는 활을 잠시 내려놓고.. 더보기
- 역사를 만든 음악가들/로르 도트리슈 著 역사를 만든 음악가들/로르 도트리슈 著 책소개------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에 그들이 있었다 프랑스의 유력 방송사 ‘유럽1’의 문학·과학 담당 기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했던 로르 도트리슈가 역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겪었던 작곡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기자로서의 취재력을 바탕으로,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9·11 테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한가운데에서 스스로 역사가 되어야 했던 작곡가들의 삶을 대담하고도 생생히 구현해낸다. “모차르트가 말년에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베토벤이 혁명 사상에 경도되지 않았다면 그의 교향곡들은 어떻게 됐을까?”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서만 순수하게 존재하는 것일까.. 더보기
-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기디언 슈워츠 著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기디언 슈워츠 著 책소개----- 나는 오디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매혹적인 디자인, 소리의 황홀, 디자이너의 탁월한 영감에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 ─ 기디언 슈워츠 저자 기디언 슈워츠는 오디오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잘나가는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오디오 아츠Audioarts를 설립해 마침내 오랜 경험과 열정의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선보인다. 『오디오ㆍ라이프ㆍ디자인』은 오디오파일이 소개하는 오디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다. 또한 세계 최초의 오디오를 발명한 에디슨부터 하이엔드 오디오 시대를 개막한 마크 레빈슨까지 편견과 한계를 극복한 혁신가들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하이엔드 오디오 라이프를 즐겼던 프랭크 시나트라, 휴 헤프너,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유명인.. 더보기
-MIT 음악 수업 미래 교육을 위한 음악과 과학의 인문학적 융합 MIT 음악 수업 미래 교육을 위한 음악과 과학의 인문학적 융합 스가노 에리코 著 책소개----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 MIT만의 특별한 음악 수업을 들여다보다!”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인재를 길러내는 창조적 음악 교육의 모든 것 빠르게 급변하는 AI 시대에 들어서며, 우리는 이전과 다른 성격의 예측 어려운 문제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 교육’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인 문제 해결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MIT는 일찍이 폭넓은 분야를 통합한 인재 육성 및 창조 정신을 교육 이념으로 내세우며 양질의 융합 수업을 제공해 왔다. 세계적인 과학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공과대학 MIT가 인문학·예술 분야 공부에 열의를 갖는 것은 융합 교육이 중요하다는 교육계의.. 더보기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Julius Berger 著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Julius Berger 著 책소개--- 시 쓰는 첼리스트가 전하는 삶과 가까운 예술 이름으로만 알려져 있던 첼리스트가 마침내 ‘얼굴’을 드러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나 비발디의 첼로 소나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녹음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은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의 책이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음악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인생과 만남, 음악에 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시집이기도 하고 공들여 촬영한 이슬들의 이미지가 담긴 사진집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지금까지의 그의 음악 인생을 담담하고 소박하게 풀어낸 수필집이기도 하다. 첼리스트가 시인, 사진작가, 수필가가 된 것이다. 왜 이 저명한 첼리스트는 활을 잠시 내려놓고 .. 더보기
- Great Pianists.2/Harold C. Schonberg Great Pianists (위대한 피아니스트)2/ Harold C. Schonberg 著 책소개---- 피아니스트라면, 피아노 연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조은아│피아니스트, 경희대 후미니타스칼리지 교수 250년 동안 펼쳐진 피아노 연주의 문화사와 건반 위 위대한 거장들을 일화를 매혹적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에 대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역사상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던 이들의 연주 방식과 기교적 특징을 생동감 있게 담았고,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성격까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처럼 음악사 전반을 다루면서 피아니스트들의 삶과 그들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그런 면에서 다른 서적과 달리 작곡가나 작품보다는 피아니스트들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구성.. 더보기
- Great Pianists.1/ Harold C. Schonberg Great Pianists (위대한 피아니스트)1/ Harold C. Schonberg 著 책소개---- 수많은 자료를 곱씹어 우선 음악가를 살려내고, 그다음엔 피아노 소리를 돌아오게 만든 이 오래된 책이 제대로 된 한글로 남는다는 자체가 벅차다. ─ 김호정│중앙일보 음악 기자, JTBC [고전적 하루] 진행자 250년 동안 펼쳐진 피아노 연주의 문화사와 건반 위 위대한 거장들을 일화를 매혹적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에 대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역사상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던 이들의 연주 방식과 기교적 특징을 생동감 있게 담았고,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성격까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처럼 음악사 전반을 다루면서 피아니스트들의 삶과 그들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그런 면에서 .. 더보기
- 클래식의 발견/존 마우체리 著 클래식의 발견/존 마우체리 著 (지휘자가 들려주는 청취의 기술) 책소개--- 우리는 왜 음악을 들을까? 작곡가는 어떻게 곡을 구성해낼까? 악보를 못 읽어도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 세계적인 지휘자가 안내하는 고전음악 감상의 모든 것 ‘음악가들은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 그걸 알면 우리가 음악을 듣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음악을 좋아하거나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머릿속에 떠올려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잘 들을 수 있을까, 곡을 들을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 들어야 할까, 내가 느끼는 감정이 이 곡에 대한 타당한 감정일까……. 음악을 듣는 것은 많은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청취나 감상을 훈련받은 적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음악을 제대로 듣고 즐기고 있는.. 더보기
- 마리스 얀손스 평전 /음악에 바친 열정적인 삶 마리스 얀손스 평전 (음악에 바친 열정적인 삶)/마르쿠스 틸 著 책소개----- 삶과 함께 가는 예술은 얼마나 투명한가! 가장 아름다운 음악, 그 심연에 다가간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삶과 예술을 담은 첫 번째 평전 오롯이 음악에 삶을 바친 열정적인 음악가, 마리스 얀손스(1943~2019). 그의 삶이 담긴 『마리스 얀손스 평전』이 풍월당에서 출간되었다. 얀손스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 첫 번째 평전이다. 이 책(MARISS JANSONS. Ein leidenschaftliches Leben fur die Musik)은 원래 2020년 말에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얀손스가 2019년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보다 빨리 세상에 나왔다. 『마리스 얀손스 평전』은 그 어떤 전기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고 .. 더보기
- 달에서의 하룻밤 / 패티 스미스 著 달에서의 하룻밤 / 패티 스미스 著 책소개---- 여성 로커의 아이콘, 패티 스미스가 펼치는 꿈의 풍경 “두 사람의 당신이 있어요. 세상을 걷는 당신과 꿈을 걷는 당신” 명실상부한 여성 로커의 아이콘이자 음악, 미술, 논픽션 등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 예술가 패티 스미스. 1975년 앨범 [호시스(Horses)]로 데뷔한 그는 올해 2021년 1월에는 런던 피카딜리라이트에서 생방송되는 CIRCA(디지털 아트 플랫폼)에서 공연을 하고,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칠십대인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에서의 하룻밤』은 『M 트레인』 『몰입』에 이어 마음산책에서 펴내는 패티 스미스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패티 스미스 특유의 문체가 드러나는 『달에서의 하룻밤』은 그가 칠.. 더보기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안익태가 생전에 남긴 유일한 저서 안익태, 야기 히로시 著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안익태가 생전에 남긴 유일한 저서 안익태, 야기 히로시 著 책소개--- 안익태의 유일한 저서가 발굴, 출간되다 ─ 안익태가 쓴 스승의 전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21세기 들어 국내에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에 관한 전기와 연구서는 수십 종 출간됐다. 그러나 20세기 내내 말러보다 빈번하게 연주됐던 후기낭만파 최후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관한 전기는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다. 안익태?야기 히로시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슈트라우스 전기다. 이 책을 통해 안익태는 스승 슈트라우스의 전 생애를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슈트라우스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 세계를 빠짐없이 살펴보고 있다. 안익태가 슈트라우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얼마나 방대하게 이해했는지 알.. 더보기
♠.아바도 평전 조용한 혁명가(Claudio Abbado) /볼프강 슈라이버 著 아바도 평전 조용한 혁명가(Claudio Abbado) 볼프강 슈라이버 著 책소개------ 아바도와 수십 년을 동행한 음악 평론가가 그려낸 인간 아바도, 지휘자 아바도의 첫 평전 지휘자는 특이한 ‘연주자’다. 지휘자의 지휘봉은 실제로 소리를 내지 않지만 수십 개의 악기에서 소리를 끌어낸다. 기호에 불과한 음표들이 음악으로 현현하는 순간은 그야말로 ‘마법’과 같다. 그래서 지휘자는 소리의 ‘마술사’라고 불린다. 한편 연주자에게 지시를 내리기 때문에 그는 또한 권위 있는 리더로도 비쳤다. 지휘대의 영웅으로 군림하는 지휘자상은 이렇게 탄생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이런 전통적인 지휘자상에 넣을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이었다. 탈권위적 리더십으로 현대 음악사에 새로운 장을 연 음악가, 2014년 여든한 살의 나이.. 더보기
♠.쇼스타코비치는 어떻게 내 정신을 바꾸었는가 쇼스타코비치는 어떻게 내 정신을 바꾸었는가 스티븐 존슨 著 (How Shostakovich Changed My Mind) 책소개------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그의 음악을 다루는 책들은 주로 그의 인생 역정에 주목한다. 20세기의 역동적인 역사와 드라마틱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BBC의 고전음악 프로듀서이자 고전음악 칼럼니스트인 스티븐 존슨은 쇼스타코비치를 이 역사적 틀 밖으로 꺼낸다. 쇼스타코비치의 어둡고 우울하고 폭력적인 선율이 어떻게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오히려 힘이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역사나 시대와 같은 거창한 압박과는 관계없는 작고 사적인 고통들, 다양한 우울증을 비롯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심리적인 고통에도 위안을 가져다주기 때문이.. 더보기
♠. BEETHOVEN for a Later Age BEETHOVEN for a Later Age 새로운 세대를 위한 베토벤 타카치 콰르텟의 베토벤 현악 4중주 연주 여정 에드워드 듀슨베리 著 책소개---- 영원한 마스터피스, 베토벤 현악 4중주의 모든 것 ‘타카치 콰르텟’ 에드워드 듀슨베리가 말하는 우리 시대 베토벤 베토벤의 음악은 왜, 지금도 우리에게 호소력이 있을까. 실험적인 방식과 느슨하면서도 어느 순간 휘몰아치는 진행, 절망적이면서도 그 안에 담긴 유머 등 베토벤의 음악 세계가 보여주는 스펙트럼은 좀처럼 종잡을 수 없을뿐더러 한없이 광범위하다. 베토벤이 탄생한 지 25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독창적인 음악은 음악가를 비롯한 예술가에게는 끝없는 재해석을, 음악 애호가와 일반 청중에게는 삶의 영감을 안긴다. 그렇게 베토벤의 음악은 여전히 살아 숨.. 더보기
♠. 슈베르트 평전 / 엘리자베스 노먼 맥케이著 슈베르트 평전 / 엘리자베스 노먼 맥케이著 책소개----- 숨겨졌던 슈베르트의 삶에 한 줄기 빛을 비추다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헤아린 슈베르트의 서른한 해의 이야기 보통 사람들에게 음악을 선물해준 영원한 청년 음악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서른하나에 세상을 떠난 청년 예술가의 삶을 이토록 공들여 재구성해낸 작가는 없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따사로운 시선을 한시도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가 그려내는 슈베르트는 분명 위대한 예술가이지만 동시에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이기도 하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결점투성이요 미완의 청년인 것이다. 그러나 천상의 고귀함이 깨질 듯 연약한 영혼 속에 담겨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적잖이 위로해준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기에, 유한하기에 소중한 존재가 아니던가. 이 책을 읽으면 슈베르.. 더보기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Hisaishi Joe 저/박제이 역/손열음 감수 책소개----- 마음을 울리는 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가 악보에 음표를 새겨나가듯 문자로 쓴 음악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감수와 추천 “히사이시 조는 베토벤과 가장 닮은 이 시대의 음악가다!”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오랜 세월 사랑받는 영화에 음악을 입힌 영화음악가이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2004년부터는 뉴재팬필하모닉 월드드림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다양한 스타일의 콘서트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약 2년간 『클래식 프리미엄』지에 연재한 글을 엮은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과 지휘.. 더보기
♠.드뷔시의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초상 ♠.드뷔시의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초상 캐서린 카우츠키 著 원서 : Debussy's Paris: Piano Portraits of the Belle Epoque 책소개---- 드뷔시의 섬세한 피아노 음악은 꿈결 같은 분위기와 신비롭게 울려 퍼지는 특유의 음색으로 많은 이를 사로잡았다. 벨 에포크 시대의 정점에 이른 파리에서 탄생한 그의 음악은 광대와 인어, 괴상한 춤, 그리고 에드거 앨런 포의 어두운 이야기와 같이 파리지앵들이 누렸던 기쁨과 쾌락을 담아냈다. 『드뷔시의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초상』은 파리의 매력적인 모습만이 아니라 인종차별, 식민지배, 민족주의의 기저에 깔린 적대심 등을 함께 다룬다. 드뷔시는 이 모든 것을 그의 피아노 음악에 담아 그 시대의 열정과 비행, 그리고 집착을 그려낸다.. 더보기
♠. 리하르트 바그너 / 샤를 보들레르 著 리하르트 바그너 / 샤를 보들레르 著 책소개--- 보들레르가 바그너 음악에서 발견한 연쇄와 교감의 미학 베를리오즈와 고티에의 바그너 평론, 옮긴이의 충실한 해설 추가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의 시인 보들레르는 문학뿐 아니라 미술, 음악 등 여러 예술 분야에 대한 글을 남긴 뛰어난 .. 더보기
♠. 베토벤 사유와 열정의 오선지에 우주를 그리다 베토벤 사유와 열정의 오선지에 우주를 그리다 원제 : BEETHOVEN: Der Schopfer und sein Universum 마르틴 게크著 책소개--- 베토벤, 지금 우리에게 무슨 의미지? 탄생 250주년, 담론과 수용사로 읽는 베토벤 콘서트홀을 나선 뒤, 음악을 다 듣고 난 뒤, 다시 사람들의 말과 글로 연주되기 시작한 최초의.. 더보기
♠.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1 / 해럴드 C. 숀버그 著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1 해럴드 C. 숀버그 著 책소개---- 소나타와 교향곡의 영웅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흥미로운 생애와 음악사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 더보기
♠. 세이렌의 노래 : 여성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세이렌의 노래 . 여성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이디스 재크 원서: Love of Sirens: On Composers, Compulsions, and Creations 책 소개--- 『세이렌의 노래』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 파니 멘델스존, 클라라 슈만, 폴린 비아르도, 에설 스마이스를 비롯한 스무 명의 여성 작곡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세기.. 더보기
♠.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著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著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책소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더보기
♠. 건반 위의 철학자,(사르트르, 니체, 바르트)/프랑수아 누델만 著 건반 위의 철학자,(사르트르, 니체, 바르트)/ 프랑수아 누델만 著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초견연주자, 사르트르 쇼팽을 연주하며 삶을 지탱했던 지중해의 방랑자, 니체 슈만을 사랑했던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바르트 건반 위의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섬세한 터치와 울림 원고 뭉치로 빼.. 더보기
♠.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쇼스타코비치와 레닌그라드 전투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쇼스타코비치와 레닌그라드 전투 책소개---- 쇼스타코비치와 그가 사랑했던 도시 레닌그라드 이야기 궁극적으로는 음악의 힘과 의미들에 대한 책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은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의 탄생에 얽힌 일화를 중심으로, 쇼스.. 더보기
♠. 라 보엠 LA BOHEME, 주세페 자코사, 루이지 일리카 編著/자코모 푸치니 作曲 라 보엠 LA BOHEME, 주세페 자코사, 루이지 일리카 編著/자코모 푸치니 作曲 책소개--- 오페라가 처음 탄생한 이탈리아 현지에서 오페라를 연출하며 지도하고 있는 저자가, 오페라를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분석집을 출간하였다. 어렵기로 유명한 고전 오페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극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