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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me..

 

 

 

 

오늘도 묻고 또 묻는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도 계속 묻나보다

술과 그리고 향이 좋은 커피에 집착하면서도
그것에는 이유를 붙일수가 없는 것처럼,

 

삶의 일부에 혹은,
나의 일부에 이유를 결코 묻지않는다.
 


오늘도 눈을 뜨면 ,그곳엔 늘 내가 존재하고
 
유치한 방법이든, 그어떤 것이든 간에,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같다.

 

그리하여 결국은 모든걸 잃어도,
존재의 가치를 터득함을 알게되고
보여지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게되는 것같다 

 

언젠간 우리의 추억도 흔적도 .
이렇게 흔들려 어설프게 찍힌 눈사진 마냥
흐려지게 되는걸 알게 될테니까..

 

어제슬펐으니 오늘은 웃을거라는 그약속...
인정할수없음이, 그것이 나를 지치게 한다.

 

본질이다른 부적합한 인생과
구름의 자잘거림에 휘청거리는 일조의 부재..

 

그건 숨을 죽이며 듣고있을....

새벽의 파도소리같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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