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슴에 눈물고이고 늦은 걸알지만... .......
어느날 문득 하늘을 보다가
무성한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세월이 흐름을 아쉬워한다해도...
지난 시간의 깊이 만큼 더 많이 사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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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잎이 자라던 담쟁이 넝쿨이,
내 모르던 사이에 담을 뒤덮었다
모르고 살았는데...
그 긴시간을 난 모르고 지나쳐 버렸는데...
내 비로소 한숨 돌리며 뒤 돌아 보며
그때야 알았다
지금이라도 내 삶의 한걸음 늦춰 보기로 했다
사랑했다는 표현보다는
늘 그랬지만....
앞으로 사랑해야하는게 더 잘하는 일이라는걸...
예전에도 나무는 늘 푸르렀구,
예전에도 내가가는 길은 늘 혼자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