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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感.情.移.入.

 

 

 

 

 

.

.

empathy ...N ..sympathy

또 하나의 상념
또 한줄의 이념


.
.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보이는 것들의
실체가 없슴인가,

환영같음의 모습들조차 존재의 가치를 묻게 된다

.
의문 투성이의 나에게
또 다시 물어본다면 과연, 대답을 할 수있을까..?
.

난 마모된 조각상 처럼 그자리에서 우뚝 서있었고
눈의 촛점은 한 곳을 응시 하기엔 너무도 따가워
그냥 눈을 감아 버렸다

.​

부적합한 시간들 사이에 꿰매인 인생들,
본질이 다른 이념들이, 정말 생각이 같아질 수있을까

.​

그러나 우린 추억이라고 되뇌이며,
그런 본질 조차도 이해하려고 애쓰고있다

.
.

숨 죽이며 새벽의 파도소리를 들었던 그때,

그날,
아무 것도 입에 넣질 못하고
물 한모금 조차도 넘기기 힘들었지만

.​

무릇,
이해가 가능하다고해도
나의 슬픔을 공유 할 수있었을까..?

.​

다른이와 내가 같다고는 생각진 않는다

다만,
나의 위로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상실의 의미를 되뇌이겠지

그 정도만으로,
익숙하진 않을 지라도
서로가 위로는 될 수도 있을지도..

 

 

감정이입...
empathy...

​공감하며 사는 방법,

난 나로서 존재하기보다는

이젠,

누구에 의한 존재가치를 터득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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