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적막함 같은
낮도 ,밤도 아닌듯한 흐린하늘을 만나면
우린 행복하지 않을 것같은 생각을 한다
그렇지 못하다는 건
늘 과거를 핑계를 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서로에게 공존과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에
그 어떤 기대를 바라고 싶진 않겠지
日常들은
어느 순간 기척없이 왔다가 가는
반복적인 시간들처럼
깊이를 알 수없는 늪의 그늘일 뿐,
흐르지 않았다면
있지도 않았을 시간들이지만
초저녁,
낙엽태우는 불길 속의 유희가
슬픔 속의 허기되어
한장의 일력처럼
하루가 뜯겨지고
세상의 모든 상념들은
강으로 흘러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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