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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지금 이대로.......

 

 

.

 

조심스럽게,

한 발자욱 디뎌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다

 

가끔은 깊이의 속을 알 수가 없다해도
속이 텅빈 느낌들을 나무라고 싶지않다

 

마치 늦가을 바람같이
낙엽사이 사이 구멍이 뜷릴 듯한
가슴 시린 그런 시간들처럼

어느 무게인지 모르겠을
속을 헤집고 들어 온다해도

 

생각뿐,
밖으로 내뱉는 단어들이 무색하다

 

삶의 시간들이,
아름답게 장식될 만큼의 시간들을 더 이상 부러워 하지 않으며

가끔은 고통의 시간들을 즐기며 산다는 건,
내 시간들의 필요충분 조건이 되기도 하겠지...


.
.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보다 나은 시간을 더하지 않고

 

늘 ,

변하지 않는 마음을 선택하고 싶다

 

.

.


제비뽑기,
나는 늘,
그 행운이 없었지만

행운이 찾아왔더라도
아마도..
행운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같다..

 

 

 

그래서,

지금 이대로가
그저 행복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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