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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念 ,

 

 

 

 

 

 

 

 

늘. 보이는 일상에
내가 나를 잠재운다
.
꿈을 꾸다보면,
현실이 아닌것들에 집착하게 되고


꿈에서 깨면,
그러 하였던 사실에 목이 메이도록 그리웁다
.
창문넘어 보이는 풍경들이 익숙하지만
흔들리는 커튼 사이로
내가 흔들리는지 구분이 안간다
.
문득 마냥 이어지고 있는,
지고이네르바이젠의 음률에 시선이 멈춘다


모든게 정지된 흑백 사진처럼
눈을 뜨는 일상엔 내가 있고
그리고 ..
또 다른 나를 추억하는 나를 그려본다
.
끊어질 듯 강한 음률이
어느새
내 손길위에 잔잔히 흐른다.
.
그냥,
그냥 그렇게
서로 서로에게 이유를 붙일 수 없듯이


어제의 기억보다
오늘의 일상이 더 소중함이,
마치,
숨 죽이며 듣는 파도 소리 만큼이나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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