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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ily

 

 

 

gloomy day.......


생각은 생각대로만 머무는 것일까..?
.
.

어느땐,

내 생각을 delete 시키고 싶을때가 있다

 

그 어느 해답도 충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슬픔도,기쁨도 치유되기 전에

아물지 못하는 고통의 흔적들

 

안타까움 일지라도...

서로 서로의 마음에 각인 되어진

퇴색된 낡은 프레임이 되어 버리겠지

.
.


서로의 생각이 같다고 해서

닮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그 순간 공유하고 있었을 뿐이지

 

그리고는..

하나씩 지워가는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서로에게 그 어떤 부담들을 덜어 내고 있는 것같다

.

.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지울 수없는 멍은 점차 엷어 지겠지만

 

때론,

헹구어도.. 헹구어 지지 않는

진한 얼룩처럼 그리움을 만들어 가고 있다

.
.

언젠가는...

나도 수많은 사람들의 말소리,모습 들 속에서

누군가의 기억으로 존재 하겠지만.......

 


..be in existence


머무는 기억들...

머물 수 있었던 기억들

 

 

기억이란,

늘 내 생각 생각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오늘..

 

또 다시

허락없이 왔다 가는 날들의 그리움을

만들어 본다......

 

 

 

 

내일은...
.
."I will be much happiar than now ~"

그러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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