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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든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가진 것에 그다지 욕심을 가지질 않는다
단지,
가지려고 노력 하는 일에 열중 할 뿐인 것같다
아마도 이루고 난 다음의
그 공허감을 알기 때문이겠지
살아가는 허허로움을 메우는 일은
시간을 보낸다는 느낌보다는
시간을 노력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살아가는 것과,
산다는 것의 생각들과 차이...
누구나 외로움의 틀 안에 갇혀서
발버둥을 쳐 보기도하고
체념인 채로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깨닫는다는 의미를 생각 해본다
지금까지 나는 누구였고,
앞으로 나는 누구일까 라는 수많은 의문를 묻는다
그 어떤 명확한 해답도 없는 가운데서도
초침소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늘 앞으로 가고 있었다
절대로 뒤로 가는 법은 없는게 정답이었다
사람이라서 외롭다고 한다
봄은, 너무도 시린 봄이라서 외롭다고 한다
가을은, 낙엽이 지면서 아쉬움과 절망감에 외롭다고 한다
내 아픔도, 남의 아픔도 모두 아파서 외롭다고 한다
내 슬픔 뒤에 남은 그 애잔함에 그래서 외롭다고 한다
같이 웃어 줄, 울어 줄 친구가 그리워 외롭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워 외롭다고 한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모두가 그냥 지나칠까봐 외롭다고 한다
내가 외로우니까,
다 외로울 거 같다 그런 거같다
사람이기에 외로운거라고...
가끔은 외로움의 반복적인 삶을
가장 큰 웃음으로 가리고 싶어 진다
거부 할 수없는 운명,
웃고난 뒤의 공허로움도, 애잔함도 내 몫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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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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