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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지금

 

 

 

.

 

바람은 소리로 흐르고
세월의 시간들이 잠재되고있다

 

. 듯 예고없이 찾아와선 심심치 않은 시간들을 만들어주곤
시간 속에 묻혀있던 케케묵은 기억들을 끄집어 내고있다

 

어느 마법이 이기적인 시간들을 만들어 준다면
다시 만들고 싶은 시간들이지만

삶이란 진한 프레임 속에 갇혀 빛바랜 사진이 되어 그렇게 흐를 것이다

 

시간을 향한 영속성의 의미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함이 된다해도 돌아오지 않지만
시간의 헛점을 보인다면 기억의 편린이라도 붙잡고 싶은,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다시 바람에게,


이내 머무를 듯한 고요한 적막감
잠결에도 알 것만 같은
침묵속에 나즈막히 꿈틀거리는 느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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